
가수 츄가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이정현' 편에 단독으로 첫 출연한다.
'인간 비타민' 츄가 KBS 2TV '불후의 명곡' 725회에 단독으로 첫 출연하여 특유의 상큼 발랄한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한다. 14년 가까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최고의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은 오늘(4일) '아티스트 이정현' 편으로 꾸며지며, 츄를 비롯한 실력파 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해 레전드 무대를 재해석한다.

츄는 지난 2020년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이후 약 5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무대에 선다. 녹화 시작과 함께 츄는 "좋은 추억이 있어서 솔로로 다시 찾아왔츄"라는 자신만의 시그니처 화법으로 상큼하게 인사하며 토크대기실의 분위기를 단번에 화사하게 만들었다. MC 김준현과 이찬원은 물론,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이 츄의 등장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애교 장인'으로 불리는 츄는 본격적인 토크에서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깨물하트'와 '꽁꽁 고양이 챌린지'를 선보이는가 하면,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샀던 '퇴사 짤'까지 완벽하게 재현하며 토크대기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츄의 애교 퍼레이드에 MC 이찬원은 "정말 인형 그 자체다. 카메라 감독님들이 입을 다물지 못하고 아빠 미소를 짓고 있다"고 현장 반응을 생생하게 전달해 폭소를 자아냈다.

츄의 애교 폭격에 원조 '깝'의 명성을 자랑하는 조권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조권은 츄가 선보인 애교 3종 세트를 순식간에 자신만의 스타일로 복사해내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깝권'의 명불허전 실력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츄는 자신이 학창 시절 "별명이 '깝츄'였다"고 깜짝 고백하며 조권과의 평행이론을 주장하기도 했다.

츄는 레전드 아티스트 이정현의 데뷔 연도와 같은 1999년생이라는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츄는 '이정현의 무대를 본 기억이 있냐'는 질문에 "학교 다닐 때 친구들을 통해 알게 되어 '바꿔'를 계속 부르고 다녔다"고 답하며 이정현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이번 '불후의 명곡'에서 츄는 이정현의 '줄래'를 선곡해 2025년 버전의 바비인형으로 변신할 것을 예고했다. 츄는 "이정현 선배님께 '사탕이 떨어지는 것처럼 사랑스러웠다'는 칭찬을 듣고 싶다"는 수줍은 포부를 밝히며, "달콤하면서도 앙큼한 매력의 '줄래'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져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편,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에는 츄 외에도 '대체 불가 퍼포먼스 퀸' 스테파니, '허스키 보이스' 김기태, '괴물 신인 아이돌' CLOSE YOUR EYES 등이 출연하여 이정현의 명곡들을 재해석한다. 무엇보다 전설 이정현이 직접 10년 만에 '와' 스페셜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 방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